따뜻한 느낌을 안겨주는 료칸이 있을것 같은 인테리어

•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며 매번 느끼는 것은 일상만큼은 자유롭고 평화롭게 지내고 싶은 마음을 늘 가지고 산다.  그래서 주거 디자이너들은 재질, 색상, 분위기, 높이 등으로 그런 일상을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한다.
• 이번에 소개하는 집은 전통적인 료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고즈넉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 거실과 주방의 높이 차이 및 구성을 구분하여 일반 집에서는 보기 힘든 비주얼이다. 또한 심플하면서도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져서 볼 수록 시선이 계속 가게된다.
• 일반적으로 그냥 재질만 바꿔서 표현하는 것보다 빛 반사라던지 조명의 차이로 인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나타났다.

• 거실창호나 안방창호는 일반적인 플라스틱 창호를 바깥에 설치하고 블라인드 대신 3중 슬라이드 미서기 문을 설치하여 훨씬 전통적인 느낌을 살렸고 저층 높이에 시각과 감성을 잘 녹여서 설치했다.

• 주방은 원목무늬의 가구와 흰색 바탕의 상판 조합으로 더욱 따뜻한 느낌을 연출했고 계속 보고 있어도 촌스럽거나 지루하지 않은 가장 일반적 패턴조합으로 현대적인 스타일을 일부 전통양식과 함께 잘 풀어냈다.

• 우리가 사는 공간은 왜 그렇게 많은 것들이 필요한지? 물어보는 듯한 느낌의 정말 간단하면서도 매력있는 욕실이다. 과하지 않고 그렇다고 부족하다고 말할수 없으며 목재의 따뜻함을 주로 구성했기 때문에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 주거에서의 거실은 절대 사적인 공간이 아닐 수 있다. 각기 사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자이너들이 대부분 거실은 공공영역과 사적영역의 모호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것은 저마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 이 집의 인테리어는 사적영역과 공적영역을 갖가지 재료와 패턴으로 구분했다. 이것은 서로의 가치가 다른 사람들이라도 이 집에 있으면 적정한 규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파트 인테리어 컨셉을 잡을때는 작은집일 수록 밝게 하되 포인트를 적게주어 집이 최대한 커보이게 하는것이 좋은편이다. 그리고 항상 조명의 위치를 생각하고 가구의 배치가 주는 영역분할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