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을 활용한 일상 공간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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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을 활용한 인테리어

집을 꾸미는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일반 건축적 디자인이 아닌 소품을 활용한다면 공간이 풍성해지고 건축적 요소가 불안정한 느낌을 감출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보통의 집은 대게 네모로 구성합니다. 그렇지 않은 공간은 특수상황이며 원이나 삼각, 예각, 둔각 등이 발생하면 가구 배치와 시작적 불안정으로 어떤 것이든 안정적이지 못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공간이든 사각형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시기 바랍니다.

가구를 배치할때는 자투리 공간이 발생합니다. 특히 거실창 주위, 선반 옆, 방의 책장 등 붙박이가 아닌이상 자투리 공간이 눈에 거슬리게 됩니다.

또 애매한 치수로 다른 가구를 들일 수도 없고, 내가 원하는 사이즈로 책장을 산다는건 값어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항상 아쉬움이 남는 공간을 구성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자주쓰는 물건을 트롤리나, 화분으로 배치하면 공간의 활용도는 높아 질수 밖에 없습니다.

예전부터 한국문화는 전세집의 영향이 컸습니다. 전세계에서 한국에만 있는 전세라는 개념은 내집마련을 하고싶은 개인의 첫걸음이자 떼어놓고 싶은 애증의 관계입니다.

전세집을 내집처럼 꾸민다는 것은 집주인 눈치를 봐야하기에 못을 박거나 평면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벽에 대한 활용도가 상당히 낮습니다. 최근에는 벽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타공판넬이나 선반등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방에 설치하면 좁은 공간에 다양한 구성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