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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사용설명서/관리요령

새집증후군 예방 및 베이크 아웃

by stray 202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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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이란?

  • 새집증후군(Sick House Syndrome)이란 화학물질과민증의 일종으로 실내공기 오염물질 중에서 특정한 화학물질 혹은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하며, 주로 이러한 현상은 새집이나 수리한 집의 건축 내장재로부터 방출되는 포름알데히드 등이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집증후군 예방법

  1. 수시로 환기하기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데 잦은 환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세계 전문가들의 공통적 의견이며, 특히 미국과 유럽의 환기기준은 하루 최소 시간당 0.35회로, 이는 하루 중 최소 3시간 가량을 모든 창문을 개방하여 환기를 시켜야 한다는 뜻입니다.
  2. 집안 청소 시 매일 1회 이상 물걸레로 닦기
    청소 시 물걸레를 이용하여 자주 닦아 주시면 실내에서 발생한 유해물질뿐 아니라 환기 과정에서 외부 에서 들어온 유해물질을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청소 후에는 반드시 마른 걸레로 물기를 제거하여야 미세 균의 번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적정 온도 및 습도 유지
    높은 온도와 습도는 세균의 번식을 용이하게 만들어 공기질을 나쁘게 합니다.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실내온도는 18~23도, 습도는 50~60%를 적정수준으로 여기고 있으며, 적정한 실내 온도 및 습도를 유지하여 건강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베이크 아웃 (Bake-out) 네이버 지식백과

새로 지은 건물에 입주하기 전에 ‘베이크 아웃(bake out)’을 실시하는 것도 방법이다. 창문과 문을 모두 닫되 가구의 서랍과 문짝을 모두 열어놓고 7시간 이상 보일러를 가동시켜 실내기온을 섭씨 35~40도로 유지시킨다. 이 과정에서 가구, 벽지, 바닥재에서 오염물질이 다량 방출된다. 이후 창문을 열어 1시간 동안 환기를 시키고 다시 베이크 아웃을 진행하는 식으로 4~5회 반복하면 된다. 주의할 것은 베이크 아웃 과정 중에 건물 내에 있어서는 안 되며 창문을 열기 위해 방으로 들어갈 때는 반드시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모든 오염물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나머지 성분들은 생활 중에 지속적으로 환기를 시켜서 건물 밖으로 조금씩 배출해야 한다. 사무실 책상 위에 개인용 공기청정기를 놔두어도 계속 순환하는 실내공기를 모두 걸러낼 수는 없기 때문에 공조기를 항상 작동시켜 강제적으로 공기가 순환되게 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신축이나 개 · 보수 공사를 할 때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는지 규제 항목을 위반하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살피는 것이 우선이다.

베이크 아웃 경험담

한국 건설사에서 근무하면서 특히 아파트 주거관련 업무를 할 경우 베이크 아웃은 피해갈 수 없는 절차다. 입주민들은 베이크 아웃에 대해서 충분히 알고 아파트 사전점검 당시 방문을 하는데, 시공사에서 베이크 아웃을 할 경우 난방비가 많이 들기도 하고 관리인원이 부족하다보니 제대로 시스템을 갖춰서 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공사 말만 믿기 보다는 입주시 꼼꼼히 체크해 봐야할 것이다. 실제로 여름에 입주시 베이크 아웃을 할 경우 창문을 열고 닫는 과정에서 장마로 빗물이 유입되는 경우를 종종 봐왔고 습도와 온도가 급 상승하면서 마루가 썩는 일도 발생하기도 한다.
습기가 많을 경우 벽지에서 곰팡이가 발생하여 처음엔 보기 힘들지만 훗날 발견 되었을때는 벽지에 표시되는 면적보다 훨씬 많은 범위에 곰팡이가 번져 있는것을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새집증후군으로 베이크 아웃을 하는것도 좋지만 습도와 온도를 봐가면서 입주전에 제대로 확인하고 이사를 진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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